지난 주말 있었던 가슴 아픈 참사에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어떤 말로도 못다 핀 청춘들의 아픔과 유족들의 쓰라린 마음을 어루만질 수는 없겠지만 그럼에도 온 마음을 다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족들에게도 깊은 위로를 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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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님 안녕하세요.
11월 M레터는 하루 일찍 도착했어요. 하루 앞당겼을 뿐인데, 체감은 마감일이 일주일은 당겨진 듯 괜히 마음이 급해지네요. 예정보다 무언가 ‘빨리’ 한다는 것, 또는 남들보다 ‘먼저’ 한다는 것은 꽤나 큰 용기가 필요한 일인 것 같아요. 고작 레터 발송을 하루 앞당기는 일에도 신경이 쓰이는데, 낯선 세상을 일찍 만난다는 건 얼마나 큰 용기가 필요할까요?
11월에는 이렇게 세상에서 가장 용기있는 이들을 응원하는 날이 있다는 거 알고 있나요? 바로 11월 17일, ‘세계 이른둥이의 날’이예요. 엄마, 아빠와 약속한 날보다 조금 일찍 세상에 나온 아이들은 당장은 너무나 작고 연약하지만 사실 누구보다 꿋꿋한 의지력과 용기를 가진 아이들일 거예요. 그런 이른둥이의 의지가 세상에 튼튼하게 뿌리내릴 수 있도록 많은 응원이 필요해요.
이른둥이들이 건강하고 씩씩한 어린이로 자라나길 바라며 마더케이도 작은 움직임을 시작하려고 해요. 이른둥이들을 응원하고 싶다면 11월 17일, 마더케이몰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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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터 목차
#1. 오늘의 육아 - 아이의 한 뼘, 엄마의 한 땀
#2. 이달의 픽 - 마더케이 필수 구매리스트!
#3. 속닥속닥 - 임산부가 유아용품 회사에 다니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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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지금' 또한 사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육아 라이프 스타일을 소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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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아이에게 가장 바라는 것은 아이가 건강하게 자라는 것일 거예요.
지난 계절 아이가 즐겨 입던 옷이 이제 더 이상 맞지 않을 때, 해마다 옷장 정리를 하며 새삼 '아이가 이만큼 자랐구나'하는 대견함과 뭉클함을 느끼곤 해요.
오늘은 아이의 한 뼘을 바느질 한 땀으로 새기며 핸드메이드 옷을 만드는 엄마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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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ddam_handdam_
'아이 옷도 만들고 추억도 만들고'
유튜브 '찬땀한땀'을 운영하는 박찬희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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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취미로 미싱을 하며 아이들의 옷을 만드는 겸이, 솔이 엄마입니다.
Q. 현재 아이들은 몇 살인가요?
겸이는 7살 남자아이, 솔이는 5살 여자아이예요.
Q. 아이 옷을 만들기 시작한 계기는?
둘째 아이 만삭 때 처음 미싱을 시작했어요. 아이들 터울이 짧은데, 첫째 아이 육아에 집중하다보니 태교에 신경 쓸 겨를도 없이 둘째 출산일이 다가오더라고요. 뱃속에 있는 아이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어서 '아이가 태어나면 덮을 이불이라도 만들어주자'라는 생각으로 시작하게 됐어요.
첫 작품은 많이 어설펐지만 완성했다는 자체만으로 굉장한 성취감이 있었어요! 그 후 본격적으로 이것저것 만들게 됐죠.
Q. 옷 제작이나 디자인과 관련된 공부를 따로 하셨나요?
전혀요! 저는 디자인과 관련 없는 일을 하는 워킹맘이에요. 옷을 만드는 일은 완전한 취미활동이에요.
따로 학원을 가거나 배운 것도 아니고, 영상이나 자료를 찾아보고 구입한 곳을 뒤집어보며 하나하나 익혔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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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아이는 원피스를 정말 좋아해요.
완성 후 사이즈가 잘 맞는지 입혀보면 시키지 않아도 거울 앞에서 포즈를 취해요. 요술봉도 들어보고, 왕관 같은 아이템도 알아서 착용하고요! 그런 모습을 보고 있으면 '마음에 드는구나' 싶어서 흐뭇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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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hind story
한번은 가족룩을 만들어 입은 적이 있어요.
성인 남자 옷은 만들기가 까다로워, 남편 옷은 구입하고 비슷한 색의 원단으로 아이들 옷과 제 옷을 만들어 가족사진을 찍었어요.
덕분에 더욱 의미있는 가족사진이 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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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생일에 만들어준 옷이 애착이 많이 가요. 다른 옷보다 만들면서 마음을 많이 담아서겠죠?
생일은 좀 특별한 날이잖아요. 그 순간의 특별함이 오래오래 남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옷도 만들어주고 사진도 많이 찍어두었어요.
언젠가 아이들이 컸을 때, 엄마가 만들어준 옷을 입고 생일을 보냈던 사진을 보면서 엄마의 사랑을 기억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거든요. 아이들이 사춘기를 겪고 커가면서 가족 보다 친구들과 더 많이 대화를 나누는 시기가 올 텐데, 그때도 '나는 늘 많은 사랑을 받았구나, 엄마는 항상 나를 사랑하는구나' 라는 걸 느꼈으면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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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금방 자라니까 만든 옷을 오래 입힐 수 없다는 게 처음엔 너무 아쉬웠어요. 열심히 만들어서 애착은 있는데 남에게 물려주기에는 창피한 실력이고, 쌓아 두기에는 공간적인 제약도 있어서 버리는 것 말고는 방법이 없더라고요.
요즘은 더 꼼꼼하고 섬세하게 만들려고 노력해요. 상태가 좋은 옷은 물려주기도 하고, 원단 면적이 넓은 것은 파우치나 작은 소품으로 리폼해요.
나중에 더 많은 옷을 만들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된다면 아동센터 같은 곳에 기부하면 좋겠다는 생각도 막연하게 해보고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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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더케이 직원들이 뽑은 이달의 추천 상품을 소개해요!
필요하다면 지금 바로 장바구니에 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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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꼭 사세요! 마더케이 필수 구매리스트!
'마더케이가 유아용품으로 유명하던데 꼭 사야하는 게 뭐죠?'
'아기지퍼백은 무조건 마더케이라는데 같이 사면 좋은 제품 뭐가 있을까요?'
맘카페 단골 질문에 마더케이가 직접 답 할게요! 장바구니 준비하고 담으러 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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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젖병이라는 그 젖병!
300여 명의 엄마들과 밀착 연구하고 2년 여간의 개발 과정을 거쳐 한국 엄마들 맘에 딱 맞춘 젖병!
배앓이 없고 밤수유 편리한 국민젖병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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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품절대란의 주인공?
입고되기 무섭게 품절되는 마더케이 최고의 베스트셀러! 한국 엄빠를 넘어 미국 엄빠 마음에까지 쏙 들어버린 제품! |
# 목욕 스트레스 그만!
초보 엄빠 두려움 1순위 아기 목욕!
똑똑한 목욕 아이템으로 안정감 있게 씻기고 깔끔하게 접어두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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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더케이에는 지금 어떤 일이?'
마더케이 사내 이야기를 내숭 없이 전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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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가 유아용품회사에 다니면 생기는 일?
유아용품 회사에 다닌다고 하면 반사적으로 돌아오는 말! ‘워킹맘이나 임산부가 다니기 좋겠다’예요. 아무래도 대부분의 고객이 엄마이자 임산부이니, 그만큼 편의를 많이 봐주지 않겠냐는 거죠. M레터 담당자는 아직 아이가 없기 때문에 ‘뭐, 아무래도 그렇겠지?’ 라고 대답하곤 했는데, 요 근래 사내 곳곳에서 기쁜 소식이 들려왔어요. 벌써 토끼띠맘 확정 임산부가 셋이나 된다는 거예요!🐇
이런 소식을 들으니 문득 궁금해졌어요. ‘마더케이에 다니는 임산부의 일상은 어떨까? 정말 좋을까?’ 그래서 임신 3개월 차에 접어든 디자인팀 대리님께 도움을 요청했어요. 이번 속닥속닥에서 이 궁금증을 좀 풀어 달라고요! 지금부터 대리님의 입으로 진짜 경험담을 들어볼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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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마더케이 디자인팀 이다정 대리입니다.
첫째 낳고 육아휴직도 했었고 복귀해서 지금 둘째를 임신한 워킹맘이에요.
마더케이 워킹맘과 임산부의 일상이요? 제가 한 번에 다 소개할 수 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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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적으로나 시간적으로 힘든 건 다 마찬가지겠지만 마더케이에서는 최소한 심적으로는 편해요.
임신은 가족이나 개인에게는 무척 행복한 일이지만, 주변 친구들을 보면 회사에 임신 사실을 알리는 것조차 걱정하고 눈치보는 경우가 여전히 많더라고요. 마더케이에서는 모두가 내 일처럼 정말 기뻐해주셨어요. 아이가 아파서 급하게 연차를 쓰게 될 때도 아이 먼저 걱정해주시고요.
오히려 사내에서 목소리를 높일 기회가 많아지는 것도 다른 회사와는 반대되는 분위기일 거 같아요. 요즘 엄마들의 고민이나 불편함을 가장 많이 알고 공감할 수 있는 입장이라 이런저런 아이디어를 낼 기회가 많거든요.
임직원몰에서 유아용품, 출산용품 완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건 말해봤자 입만 아프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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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복지나 직원들의 배려 말고도 일을 하는 게 곧 육아를 배우는 방법이기도 해서 여러모로 회사 덕을 많이 보는데요. 마더케이에 다니면서 ‘유아용품의 세계가 이렇게 넓구나’ 알게 됐어요. 마더케이에 다니지 않았다면 이걸 하나하나 공부 아닌 공부를 하며 알아갔겠구나 생각하니 눈 앞이 하얘지더라고요! 또 이런 제품 몰라서 고생 좀 했겠다 싶어 아찔하기도 하고요.😱
저는 디자이너라 제품 상세페이지를 만드는 작업해요. 그래서 제품 사용법이나 차별점 같은 걸 자연스럽게 꼼꼼히 보게 되는데, 그게 다른 유아용품을 살 때도 도움이 돼요.
요즘 입덧이 심하고 소화가 잘 안돼서 업무 집중도가 많이 떨어지는데, 다들 많이 배려해주시는 만큼 더 잘하고 싶은 마음이 너무너무 커요! 하루 빨리 원래 컨디션을 찾아서 출산 전까지 힘 내볼게요! 전국 각지의 모든 임산부, 워킹맘 여러분! 같이 화이팅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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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임신 중인 워킹맘이라면 또는 임신하고 회사를 다녔던 경험이 있다면? 회사만의 임산부 복지 또는 임신 후 겪고있는(겪었던) 업무의 고충을 나눠주세요! 추첨을 통해 세 분께 스타벅스 디카페인 라떼 기프티콘을 보내드릴게요! 👉참여하러 가기
(참여: ~11/25까지, 발표: 11/28 당첨자에 한하여 개별 연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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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을 기다려요!👶
🙋 20대 젊은 부모의 좌충우돌 육아
🙋함께라서 더 좋아! 대가족의 육아
🙋 아기의 OOTD에 진심인 패션 육아
🙋우리는 캠핑러! 아이와 캠핑을 즐기는 가족
평범하지만 조금은 특별한 육아 스토리,
또는 이번 레터를 읽고 떠오른 생각 등을
마구마구 보내주세요!
채택되신 분께는 라이프 박스를 보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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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품: 라이프박스(8만원 상당, 1명)
참여 기간: 22.11.01~22.11.25
※채택된 사연은 다음 레터에 소개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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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소식!
평소 플레이팅에 소질이 있다 하는 엄빠 주목! 마더케이 금손맘 오디션을 진행 중이에요.
경품은 20만원 상당의 신라호텔 식사권✨ 마더케이 이유식기에 예쁘게 차린 아이 식단을 인스타그램에 올리고 #마더케이금손맘오디션 #유아식기 @motherk_kmom 태그 달면 참여 완료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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