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터 목차 

#1. 오늘의 육아 - 토끼띠 맘 3인 인터뷰

#2. 꿀떡꿀팁 - 아기 첫 젖병 리폼하기!

#3. 이달의 픽 - 00하나가 일상을 바꾼다?!

#3. 속닥속닥 - 직원들이 요즘 들뜬 이유?

'아이에게 조금 더 다정하게 말해야지', '더 크기 전에 많이 안아줘야지' 

새해를 맞이하며 엄마, 아빠로서 어떤 목표를 세웠나요? 

매 순간 더없이 큰 사랑을 주면서도 후회와 미안함만 남아, 새해마다 늘 더 좋은 부모가 되리라 다짐하곤 하죠. 이번 오늘의 육아는 그런 부모의 마음에 첫 걸음을 내딛는 토끼띠 맘 세 분의 이야기를 준비했어요. 

유아용품 디자인을 전공하면서 마더케이를 자연스럽게 알게 되었어요. 그때 당시에 이미 '엄마가 엄마를 위해 만든 브랜드'로 유명했고, 그런 브랜드 스토리가 인상깊어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꼭 입사하고 싶었어요.

저는 마더케이 세제라인을 주로 개발하는데요. 세제의 향을 결정할 때는 늘 난감했어요. 아기 세제는 알러지 성분이 없는 '무향'을 선호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엄마들이 선호하는 향취가 존재하는 딜레마의 상황이 있거든요. '내가 아이 엄마라면 이 수많은 결정의 순간이 조금 덜 모호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자주 했죠.

출산과 육아용품들이 정말 다양하잖아요. 그것만 봐도 엄마가 되는 건 쉽지 않은 일이라는 걸 느껴왔어요. 주변에서 힘들다는 이야기도 너무 자주 듣고요. 그렇지만 한 번도 임신을 망설인 적은 없어요.

생명을 낳고 부모가 된다는 건, 주변의 말에 절대 흔들려서는 안되는 일이잖아요. '잘 할 수 있다'라는 스스로의 확신을 더 강하게 만들어가고 있어요.

가장 신경쓰는 건 '첫째 아이 마음 챙기기'예요. 다행히 첫째 아이가 배 속의 아기를 예뻐하며 벌써 누나 노릇을 해요. 엄마, 아빠 고생하지 않게 자기가 키워주겠다면서요.(웃음) 그런 모습이 기특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마음이 쓰여요. 저 또한 K장녀의 책임감을 느끼며 컸거든요. 아이에게 '첫째여서 잘 해야 한다'라는 무거움은 주고 싶지 않아요. 

첫째 아이를 낳았을 때는 남편과 오롯이 둘이 산후조리를 했어요. 대부분 산후조리원을 가는 한국과는 조금 다른 부분이겠죠?

임신 전부터 어떻게 산후조리를 해야 할 지 걱정이 많았는데, 출산 일주일 전부터 국, 라자냐, 아침용 부리또와 샌드위치를 만들어 냉동실에 차곡차곡 얼려두며 준비를 했던 기억이 나요. 둘째를 낳고도 비슷할 거 같아요. 다만 '둘째를 돌볼 때 첫째 아이가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신경을 더 써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어요.

가족과 연락을 할 때면 늘 그리워요. 남편부터 시댁식구들, 미국에서 인연을 맺은 많은 분들이 잘 챙겨주시지만 부모님의 사랑과 어떻게 비교할 수 있겠어요.

배 속의 아이보다 저의 건강을 더 걱정해줄 때, 목소리만 듣고도 컨디션을 알아차릴 때면 늘 뭉클해지죠.

젖병 하나를 바꾸면 일상의 모습이 달라지는 거 알고 있나요?🍼

젖병이 구르지 않으면, 눈금이 조금만 더 선명하면, 젖꼭지 각도가 달라지면 일상의 많은 부분이 바뀔 수 있어요. 

5시면 사라집니다🕔 (총총)

23년부터 마더케이 사내에는 새로운 복지가 생겼어요. 지금 ‘묘’하자는 거냐면 자랑하겠다는 거예요. 😎

이제 마더케이 직원들은 출근 시간을 8시, 9시, 10시 중 하나로 선택할 수 있어요. 당연히 8시 출근한 자, 5시 퇴근하고 10시 출근한 자, 7시에 퇴근합니다.

M레터 담당자는 8시-5시 근무를 하고 있는데요. 저녁이 있는 삶도 좋지만 가장 만족스러운 부분은 혼잡하지 않은 출, 퇴근길이에요. 마더케이 사무실이 있는 판교는 출퇴근 시간이면 도로부터 지하철역까지 엄청난 직장인의 인파가 몰려 출퇴근 만으로도 이미 녹초가 되곤 하는데요. 다섯시에 퇴근하니 교통체증 없고 인파가 몰리지 않아 뽀송뽀송 퇴근길이 열리더라구요. 덕분에 더 많은 에너지를 업무에 쏟을 수 있다구요! 💪 (대표님 보고 계시죠?)

시차출근제도에 대한 직원들의 높은 만족감이 여기저기서 터져나오고 있는데, M레터 담당자가 자체적 인터뷰 시간을 가져 보았답니다?!

🎙️조홍*(사원/ 8-5시 근무 중) "퇴근 시간 한 시간 차이가 이렇게 삶의 질을 바꾸다니! 5시 퇴근이라 쓰고 극락이라 읽습니다.🤩" 

🎙️손예*(과장/ 9-6시 근무중) "출, 퇴근길의 변화는 없지만 아침, 저녁으로 사무실 밀집도가 조금 낮아지니 쾌적해서 좋아요!🌿" 

🎙️김여*(대리/ 10-7시 근무 중) "워킹맘인 저는 '저녁이 있는 삶'보다 '아이와의 등원이 있는 아침'을 택했어요. 전쟁 같던 아침이 과장 조금 보태서 티파니의 아침으로 바꼈어요.🤭" 

이렇듯 마더케이가 시차 출근제를 시작한 것은 ‘직원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존중’이 가장 큰 이유예요. 저녁이 있는 삶을 원하는 직원들은 조금 이른 출근과 이른 퇴근을, 아이가 있는 맘&대디 직원들은 아이를 유치원이나 학교에 보내고 여유로운 출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거죠. 덕분에 모두가 아침이면 조금 더 기분 좋게 인사를 나누고 저녁이면 여유 있게 업무를 마무리해요. 엄마들 마음만 잘 아는 줄 알았는데, 직원 마음도 너무 잘 아는 브랜드 아니겠어요?😏 새로운 복지로 생겨난 직원들의 긍정에너지! 마더케이 제품 곳곳에 실어 여러분께도 닿을 수 있도록 노력할게요! 

✨EVENT✨ 만약 육아에도 시차출근이 있다면? 여러분은 몇시에 출근 하시겠어요? 의견을 남겨주시면 추첨을 통해 세 분께 스타벅스 돌체라떼 기프티콘을 보내드릴게요! 👉이벤트 참여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