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만큼은 모르는 사람 없게 해주세요🙏

2023. 10. 30.

10월, 마더케이에서 큰 거 옵니다😲

독자님 안녕하세요.

11월에는 마더케이가 꼭 기억하고 싶은, 널리 알리고 싶은 날이 있어요. 11월 17일이 세계 이른둥이의 날이거든요. 매년 이른둥이의 출산율은 증가하고 있는 현실에 비해 이른둥이에 대한 지원과 관심은 너무나 부족한 것이 현재 대한민국의 현실이에요. 얼마 전, 국내 유일하게 운영 중이었던 하나의 모유은행도 인력 부족의 문제로 문을 닫았고요.

마더케이는 작년부터 니큐에 있는 이른둥이들에게 퇴원까지 모유저장팩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캠페인을 이어오고 있어요. 지금까지 약 1,000여 명의 이른둥이들과 인연을 맺었고 약 40만 장 정도의 모유저장팩이 전달되었어요. 작은 모유 저장팩이 이른둥이의 생명을 살리고 엄마에게 희망을 줄 수 있다는 것이, 그걸 마더케이가 지원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 몰라요.

하지만 이른둥이 출생률에 비해 모유저장팩을 지원받는 가정은 턱없이 적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러니 독자님, 마더케이의 이른둥이 캠페인을 주변에 널리 알려주세요. 마더케이가 이른둥이와 그 엄마, 아빠에게 작게나마 따뜻한 응원을 전할 수 있도록요. (캠페인 바로가기)

💌 레터 목차

#1. 오늘의 육아 - 의사 엄마의 육아일기

#2. 꿀떡꿀팁 - 이유식 준비의 모든 것

#3. 이달의 픽 - 투표 1위! 명예의 아이템

#4. 속닥속닥 - 마더케이 해외몰 오픈

#5. 모아보기- 이달의 주요 행사

'엄마의 지금' 또한 사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육아 라이프 스타일을 소개합니다.

아이를 키우며 가장 힘든 순간은 언제인가요?

바로 아픈 아이를 바라봐야 할 때일 거예요. 밤낮 없이 아이를 돌보면서도 서툰 내 탓인 것 같아 미안하고 밤잠을 설치며 간호를 하면서도 대신 아파줄 수 없어 안타까운 것이 한 없이 큰 부모의 마음이니까요.

이번 <오늘의 육아>는 진료실에서는 움츠러든 엄마의 마음까지 위로하는 소아과 전문의로, 집에서는 평범한 두 아이의 엄마로 진솔한 육아일기를 써 내려가는 엄마의 이야기를 준비했어요.

소아과 전문의이자 두 아이 엄마

양세령 님

Q.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만 4살 아들과 만 1살 딸을 키우고 있는 두 아이의 엄마이자, 매일 진료실에서 아이들을 만나고 있는 소아과 의사 양세령입니다.

Q. 현재 하고 계신 일에 대해 소개해 주세요.

현재 천안에서 개인 소아과를 운영하고 있는 소아과 전문의예요. 육아를 병행하는 워킹맘이다 보니 다른 소아과와 다르게 방문 가능한 시간이 제한적일 때가 있어요!

Q. 수많은 전공 중 소아과를 선택한 특별한 이유가 있었나요?

어렸을 때부터 아이들을 좋아했어요. 그래서 의사가 되기로 마음 먹었을 때부터 소아과에 관심이 있었는데, 의대생 시절 병원 실습을 돌며 소아과에 대한 관심이 확신으로 바꼈어요.

대학병원에는 중환자와 만성질환자들이 많아서 대체로 분위기가 가라앉아 있어요. 오래 투병하신 분들은 그만큼 예민해질 수밖에 없으니까요. 유일하게 밝은 분위기를 가진 곳이 소아과 병동이었어요. 아이들 특유의 넘치는 에너지가 병동에 늘 가득했죠.

아침 회진 때면 진찰을 받기 싫어 투정을 부리다가도 교수님 옆에서 제가 몰래 건네는 뽀로로 스티커를 받고 활짝 웃는 아이들이 너무 좋았어요.

Q. 요즘 소아과 폐업이 사회적 이슈예요. 소아과 의사로서 저출산을 실감하나요?

제가 소아과 전문의가 되어 개원가로 나온 지 7년째인데요. 막 개원했을 때와 비교해 보면 저출산을 확 실감할 수 있어요.

아이가 태어나서 한 달 이내에 접종하는 'BCG접종'이 7년 전만 해도 일주일에 1~2번 씩 있었다면 지금은 두 세달에 한 번 정도 있는 것 같아요. 매년 그 횟수가 더 줄어들고 있고요. 아마 올해 출생아 수도 작년보다 줄어들지 않을까 싶어요. 소아과 의사로서는 직업에 대해 고민해봐야 할 만큼 심각한 상황인 것 같아요.

Q. 저출산 외에 부모의 과보호 또한 소아과 운영의 어려움으로 꼽히고 있어요. 소아과 의사로서 가장 힘든 부분은 무엇인가요?

소아과는 아이가 아플 때 찾아오는 곳인 만큼 부모님이 얼마나 속이 타고 예민한 상태인지 저 또한 잘 알고 있어요. 그렇지만 접수 순서와 관계없이 '우리 아이를 제일 먼저 봐달라'는 무리한 요구, 진찰을 거부하며 의사를 차거나 욕하는 아이에게 아무런 제제도 가하지 않는 부모님들을 만나면 정말 힘들어요. 또 아이가 아픈 것이 마치 의사 때문인 듯 예민과 짜증을 드러내시는 경우도 꽤나 많아요. 이런 부분들에서 소아과 의사들이 피로를 느끼지 않나 싶어요.

또 하나 당부드리고 싶은 것은 종종 진료를 보다가 아이가 울면 '의사선생님 나쁘니까 때찌할까?' 하며 의사를 때리는 시늉을 하시는 경우가 있는데요. 아이가 소아과 의사를 나쁜 사람으로 인식하기 시작하면 이후 진료가 더욱 힘들어질 수 있어요. 원활한 진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이런 행동은 정말 하지 않으시는 게 좋아요.

Q. 그럼에도 소아과 의사로서 자부심과 보람을 느끼는 순간이 있다면?

아픈 아이가 건강해지는 것을 볼 때이지요. 고열에 시달리며 축 늘어졌던 아이가 진료를 받고 며칠 후 쌩쌩해져서 오는 걸 보면 뿌듯해요.

가끔 큰 병원에 가보라고 의뢰서를 쥐어 보내고 치료를 잘 받았을지 마음을 쓰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몇 달 뒤 밝게 병원에 방문한 아이와 부모님이 덕분에 시기를 놓치지 않고 치료를 잘 받았다고 말씀하실 때면 '소아과 의사가 되길 잘했다'라는 생각이 들어요.

소아과는 앞으로 살아갈 날이 창창한 아이들을 보는 과잖아요. 내가 그런 아이들의 앞날을 조금이나마 건강하게 만들어 주었다는 기분이 들 때 가장 많은 보람을 느껴요.

TIP🔍 의사 엄마가 알려주는 필수 구비 상비약!

1. 해열제

해열제는 반드시 구비해 두어야 할 상비약이에요.

부루펜 계통과 아세트아미노펜 계통 두 가지를 모두 가지고 있는 것을 추천드려요.

단, 생후 6개월 이전 아이는 아세트아미노펜 계통의 해열제만 복용해야 합니다.

2. 연고

리도멕스 등 약한 스테로이드 연고 하나와 에스로반, 베아로반, 박트로반 등의 항생제 연고를 하나씩 구비해 두세요. 가려워 할 때는 레도멕스, 상처가 나거나 진물이 날 때는 에스로반을 발라주시면 돼요.

Q. 작년에는 책도 출간하셨는데요. <0세부터 6세까지 우리집 소아과>를 집필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소아과에서 영유아 검진을 하다 보면 아이의 나이대별로 물어보는 질문이 대부분 비슷해요. 돌 전 아기는 분유나 이유식에 대해, 그 후에는 발달 사항이나 알레르기에 대해 보통 궁금해 하셔요.

진료 사이사이 영유아 검진을 하다보니 제가 알고 있는 것의 반의 반도 알려드리지 못하는 게 늘 아쉬웠어요. 급한 마음에 이것저것 설명 하면서도 과연 얼마나 제대로 이해하셨을지도 늘 걱정 되었고요. 이렇게 자주 나오는 질문을 모아서 설명해주는 책이 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가지던 찰나에 마침 대학 동기에게 함께 책을 내보자는 제안을 받게 되었어요. 그렇게 보호자분들이 늘 궁금해하는 질문에 대해 제가 아는 것들을 상세히, 쉽게 풀어 설명하는 책을 내게 되었죠.

Q. 엄마가 되기 전과 지금, 일에 대한 생각이나 태도가 바뀌었나요?

처음 소아과 레지던트로 수련을 할 때 가장 난감한 말이 "선생님은 애가 없어서 몰라요!"라는 말이었어요. 그때부터 육아서와 육아 블로그를 끝없이 봤던 것 같아요. 소아과는 의사와 보호자의 신뢰가 특히나 중요하기 때문에 공감할 수 있는 대화 능력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때는 어느정도 부모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실제 아이를 낳고 엄마가 되어보니

의사엄마의 건강팁 더보기💉

꿀팁🍯 꿀-떡!

생활 속 꿀팁 꿀~떡 먹고 가세요!

🍯1. 영양사 엄마가 알려주는 이유식의 모-든 것!

지난 만족도조사 1등 요청사항! '이유식 시작해야 하는데 너무 막막해요! 이유식 꿀팁 알려주세요!' 그래서 영양사 엄마를 섭외해 이유식의 모든 것을 들어봤습니다.🤓 이유식 시작 시기는 언제인지, 어떤 재료부터 시작하면 좋을지 재료별 궁합까지 이유식 공부 이거 하나로 끝! 👉(클릭)

🍯2. 니플크림을 얼굴에 바르면 생기는 일

수백 가지 립 컬러도 찰떡같이 구분하던 내가 이제는 화장 곰손이라니🤦

육아 시작하며 화장은 커녕 스킨, 로션도 제때 못 바르는 엄마들 많죠? 현직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5분 컷(사실 2분 20초 컷) 생기 메이크업 알려드릴게요.🧡 필요한 건 쓰고 남은 고보습 니플크림과 가방 속 굴러다니는 틴트! 👉(클릭)

🍯3. 무궁무진한 건티슈의 세계🌍

'건티슈 어떻게 써요?' 베페에서 엄마들이 제일 많이 물어보는 것! 써보기 전엔 알쏭달쏭 하지만 쓰고 나면 만족도 최상, 재구매 1순위라는 마더케이 건티슈🧻 이렇게 활용해 보세요. 👉(클릭)

🍯4. 떠나요 태교여행✈️ 임산부 비행기 탑승의 모든 것

우리 아기 태어나기 전, 마지막으로 즐기는 부부만의 오붓한 여행🏝️ 태아와 엄마가 모두 건강한 여행을 위해 임산부에게는 비행기 탑승 시 필요한 서류와 탑승 가능 시기가 정해져 있어요. 비행기 탑승 전 알아두면 좋을 팁부터 공항에서 받을 수 있는 일부 혜택까지 알아보고 안전한 태교여행 준비해요! 👉(클릭)

마더케이가 엄선한 이달의 추천템을 소개해요!🤩

슈퍼마더케이가 뽑은 명예의 아이템🏆

마더케이 서포터즈, 슈퍼마더케이 6기의 공식 활동이 마무리되고 있는데요. 4개월 간 수많은 마더케이 제품을 누구보다 열심히 사용해본 슈퍼마더케이가 '재구매 의향 100%'를 외친 최고의 명예템을 소개합니다!

1위 디아 세탁세제& 섬유유연제

💬 "안전한 성분, 고농축의 우수한 세정력, 섬유유연제의 고급스러운 향까지! 무엇하나 아쉬운 점이 없는 제품이었어요! 패키지도 예뻐서 빨래 할 때마다 괜히 기분까지 좋아졌어요. "👉제품보기

2위 일회용 젖병

💬 "슈퍼마더케이가 되기 전부터 이미 잘 알고 있던 제품이죠! 외출할 때 짐을 획기적으로 줄여주고 아기도 집에서랑 같은 젖꼭지로 먹으니 어디서든 안정감 있는 수유 가능!"👉제품보기

3. 디아 토이클리너

💬 "구강기에 매일 물고 빠는 장난감부터 당근으로 구매한 육아용품들 세척이 늘 난감했는데 토이클리너를 만능 소독용품으로 사용했어요!" 👉제품보기

'마더케이에는 지금 어떤 일이?'

마더케이 사내 이야기를 내숭 없이 전해요!

본격 K-육아 전파를 시작합니다🌎

마더케이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꽤나 유명한 브랜드라는 거, 독자님은 알고 있었나요?

K-POP, K-뷰티, K-FOOD가 세계에서 입지를 다지며 전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K-육아용품 또한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성장하고 있어요.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한국에서 외국 육아용품을 구해서 쓰는 추세였다면, 이제는 오히려 외국 엄마들이 한국 육아용품 시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는 걸 마더케이도 실감하고 있어요.

마더케이의 휴대용 젖병 건조대도 미국 아마존에서 입고되기 무섭게 품절되는 꽤나 유명한 육아용품으로 자리 잡았답니다. 이 기세를 몰아 K-육아의 전파를 위해 마더케이가 앞으로 좀 더 힘써보려고 해요! 그 첫 시작으로 얼마 전, 마더케이 드디어 해외몰을 오픈했답니다. 🎇

K-육아용품이 세계적인 유명세를 치르면서 마더케이 공식몰과 인스타그램에 찾아오는 해외 고객도 매년 점점 많아지기 시작했는데요. 아쉽게도 결제와 배송의 현실적 어려움 때문에 늘 해외 거주자의 구매가 제한적이었어요. 그런데 드.디.어 마더케이가 해외몰을 오픈했어요!🎊 이제 마더케이 공식 해외몰에서 젖병 세척솔, 네일케어세트 등 마더케이의 모든 제품을 구매하실 수 있다는 것! 👉해외몰 구경가기

여기에 추가로 엄마들과 소통하는 게 취미인 브랜드가 바로 마더케이 아니겠어요? 해외 전용 SNS 개설도 완료👏 아직 개설 초기라 사부작사부작 키워가는 단계이지만 글로벌 계정, 일본 계정 두 개의 인스타그램으로 조금 더 많은 엄마들과 소통하며 K-육아의 지혜를 널리 알려볼게요? 👉인스타그램 글로벌 계정 구경 가기

대한민국 아기 있는 집에 걸려있는 세척솔과 젖병건조대는 다 마더케이 것이라는 말이 있잖아요. (제가 만든 말입니다만..🤭) 이제 대한민국을 넘어 전세계 아기 있는 집 맘마존을 노립니다.🧐 마더케이 젖병건조대에 전세계 아기 젖병 다 걸리는 그날까지 마더케이가 K-육아 전파를 위해 열심히 달릴게요!

독자님도 혹시 아기랑 해외여행 가게 된다면 위풍당당하게(로고 잘 보이게) 일회용젖병 사용해 주기로 약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