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터 목차 

#1. 오늘의 육아 - 엄마가 만드는 놀이터

#2. 이달의 픽 - 가족템으로 변신하는 육아템?

#3. 속닥속닥 - 직원들이 조기퇴근 하는 이유는?

어른에게 ‘일상’은 평범하고 특별할 것 없는 하루이지만 아이들에게 일상은 소중한 것들을 배워가는 중요한 순간이에요. 세상의 모든 것이 처음인 아이들은 엄마의 포옹에서 사랑이라는 따뜻함을, 아빠의 눈맞춤에서 행복이라는 포근함을 배워요. 그렇게 아이에게 흘러가는 ‘지금’은 내일, 아이의 단단한 생각과 푸르른 꿈이 될 거예요.

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단아 엄마이자 SNS에서 다양한 홈문센 놀이를 소개하는 크리에이터로 활동하고 있어요.

Q. 현재 아이는 몇 살인가요?

세 살 여자아이예요. 

결혼 전에 교사 생활을 8년 정도 했었는데, 건강 상의 이유로 일을 그만두게 되었어요. 그때 수업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는 마케팅 관련 강의를 하는 강사가 되었어요.

Q. 홈문센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많은 연구가들이 사람의 뇌 80%는 0세부터 3세까지 대부분 발달한다고 이야기해요. 그만큼 가장 중요한 시기라고 할 수 있는데, 저희 아이는 2020년, 코로나19로 거리두기가 심각하던 시기에 태어났어요. 새로운 경험은 커녕 외출 조차 쉽지가 않았어요. 아이가 집에서도 다양한 자극을 얻고 오감을 경험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홈문센을 시작하게 되었어요.

저의 홈문센 놀이를 많은 분들이 활용해주시면서 더욱 큰 책임감이 생겨요. 그만큼 열심히 공부하게 되는 거 같아요. 

영유아 발달은 한꺼번에, 다양하게 그리고 굉장히 빠르게 이루어져요. 적절한 시기에 각 감각의 발달이 조화롭게 이루어져야 좋은 시너지를 얻을 수 있어서 다양한 감각을 이용하는 놀이들을 고민하고 있어요.

교사 시절부터 직접 활동 자료를 만들고 아이들과 해볼 만한 게임들을 기획했던 경험들이 많이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책과 인터넷을 통해 영유아 발달과 관련된 자료를 공부하면서 아이디어를 덧붙여 이런 저런 놀이를 시도하고 있어요.

재료는 보통 택배박스나 한번 쓴 지퍼백 같은 일회용품들을 사용해요. 버려지는 물건들이 아이를 위한 물건으로 탈바꿈된다는 점에서 더 의미있는 일처럼 느껴지더라고요. 아이에게 자연스럽게 환경보호에 대해 가르쳐 줄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고요.

육아용품, 아직도 아이를 위해서만 쓰세요?

피부가 민감한 어른, 피부트러블이 왕성해지는 청소년 시기 학생들이 사용해도 좋은 꿀템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아이는 물론 엄마, 아빠가 함께 쓰면 더 좋을 육아용품 무엇이 있을까요? 

아끼는 텀블러, 유리잔, 와인잔 오래오래 쓸 수 있도록 이것으로 닦으세요~!

“4시입니다. 모두 퇴근하세요!”

마더케이 직원들이 매월 목이 빠져라 기다리는 하루가 있어요. 바로 매월 셋째 주 수요일이에요. 정시 퇴근도 아니고 무려 조.기.퇴.근이 가능한 ‘문화의 날’ 과 ‘가정의 날’ 이 격월로 운영되거든요!

가정의 날에는 조금 서두른 퇴근으로 가족들과의 여유로운 저녁시간을 보내자는 취지이고 문화의 날은 함께 일하는 팀원들과 조금 더 자유로운 공간에서 소통의 시간을 갖자는 목적으로 팀별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요. 조기퇴근은 물론 활동비까지 지원되기 때문에 한번쯤 해보고 싶었던 것, 가보고 싶었던 곳을 가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에요.

마더케이 직원들은 이 소중한 문화의 날을 어떻게 활용했을까요?

마더케이에서 제일 파이팅 넘치는 커머스1, 2팀은 함께 볼링장에서 단합의 시간을 가졌어요. 팀 대항전으로 심장 쫀득해지는 박빙승부를 펼쳤다는 뒷 이야기! 오랜만에 어린시절 체육대회로 돌아간 듯한 기분이었대요.

마더케이의 감성 담당 디자인팀은 미적 감각을 살려 도자기 원데이클래스를 수강했어요. 예쁜 도자기를 만들며 서로의 미적 취향도 알게 되고 소소한 이야기도 나누는 힐링의 시간이었대요. 금손이 모인 팀답게 모든 결과물이 정말 예쁘죠?

M레터 담당자가 속한 컨텐츠팀은?! 힙하다는 회식 공간을 찾아갔죠! 마더케이가 사진 맛집이잖아요? 그런 바이브는 다 시장조사에서 나오는 거 아니겠어요? 여러 오브제를 활용해 공간을 알차게 꾸며놓은 복합 문화공간에서 많은 영감을 얻었답니다! 힙한 곳에 있으니 모두 아이디어가 샘솟아서 꿀잼 회의를 해버렸지 뭐예요?

컨텐츠팀 팀원들은 유튜브, 인스타그램, 블로그와 뉴스레터 등 서로 다른 채널을 관리하고 있어서 이런 교류의 시간이 더욱 의미 있었어요. 업무의 고충이나 각 채널별 특성들을 이해해볼 수 있었거든요!

그래서 말인데요, 대표님! 문화의날 세시부터 시작하는 건 어떨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