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늘의 육아

:📝한 사람, 아기 관객을 위한 노래

#2. 꿀떡꿀팁

① 출산 후 다이어트 효과 높이는 법

② 효과 직빵 다리 쥐잡는 법! 
③ 어린이집 입소 준비물 리스트

#3. 모아보기

:이달의 주요 행사

이번 '오늘의 육아'는 SNS에서 아기를 위한 자장가 하나로 146만 명의 마음을 녹인 싱어송라이터 엄마의 이야기를 준비했어요.

안녕하세요. 오늘도 육아 중인 시애나입니다. 2024년 8월에 태어난 딸 한 명이 있습니다.

멜로디를 만들고 가사를 지어 부르는 싱어송라이터입니다. 윤하의 ‘Run’ 작사가로 데뷔한 후 미니앨범 [Cafe de SIAENA]를 발매했습니다. 그리고 뮤지션을 꿈꾸는 친구들의 보컬트레이너로 활동하고 있어요.

아기는 먹고 자는 게 가장 큰일이라서 하루에도 여러 번 수유를 하는데요. 어느 날은 수유하면서 잠시 TV를 틀었다가 놓쳤던 예능이 하길래 금세 집중을 해버린 거예요. 재밌는 장면에 실없이 픽 웃다가 아기 얼굴을 봤는데 저를 빤히 바라보고 있었어요. 제가 TV에 한 눈을 판 그 잠깐 사이에도 ‘아기는 나만 보고 있구나’하는 미안함에 정신이 번쩍 나더라고요. 그 후로는 수유하는 동안에 아기와 눈을 맞추고 계속 말을 걸고 노래를 불러주다 추억으로 간직하고자 동영상을 찍게 되었어요. 육아하느라 손 놓고 있던 SNS에 저의 소식을 전할 겸 동영상을 업로드했는데 그걸 본 많은 분들이 공감과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주셔서 기뻤어요.

오마이걸의 ‘비밀정원’입니다. 이 노래는 마음속에 품은 소중한 꿈을 꼭 이룰 거라는 다짐의 내용이거든요. 그리고 그런 사람들을 응원하는 노래이기도 해요. 저도 아기 마음속에 그런 꿈의 새싹이 심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노래를 불렀는데 글쎄 아기가 정말 좋아하는 거예요! 그전엔 잔잔한 발라드만 불러줘서 그랬는지 신나는 멜로디에 어찌나 옹알옹알 따라 부르던지. 결국엔 그 모습에 제가 웃음이 터져서 노래를 제대로 못 불렀던 기억이 나요.

저보다 먼저 아기를 낳고 육아한 친구가 그런 얘길 한 적이 있어요. 아기를 키우면서 나 자신도 함께 성장하는 것 같다고. 누구에게도 보여주고 싶지 않은 나의 밑바닥을 아기에게 들켜버린 날 많이 울었다고요. 저 역시 육아하면서 잠 못 드는 아기를 안고 달래다 한숨이 푹 나올 때도 있고 이유 모를 아기 울음에 같이 울어버리고 싶은 날들도 있었어요. 그러나 세상에 의지할 사람은 나뿐인 이 작고 연약한 아기를 지켜야 한다, 잘 이해하고 싶다는 마음이 생겨요. 아기를 키우면서 사람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확장되고 있어요. 저는 예술이 사람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기반으로 이루어지는 창작활동이라고 

🍯3. 울애기의 첫등원☀️ 입소 준비물 최종 점검!

어린이집 첫 입소시킨 독자님!🙋‍♀️ 괜시리 싱숭생숭하고 걱정도 많으시죠? 어린이집 적응기간이 끝나면 본격적으로 챙겨 보내야 하는 등원준비물! 함께 챙기며 복잡한 마음 다독여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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