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달의 픽

: 육아용품 회사 직원들은 어떤 육아용품을 쓸까?

#2. 멘토리

: 엄마를 때리는 행동, 어떻게 바로잡을까?

#3. 꿀팁꿀떡

#4. 속닥속닥

: 임직원들 눈물 쏟은 ssul. 

#5. 모아보기

:이달의 주요 행사

Q. 제품을 개발할 때 꼭 지키고자 하는 철칙이 있다면?

‘내가 나에게 그리고 주변 사람들에게 선물하고 싶은 제품을 만들자!’ 안전하고 정직하게, 또 예쁘게 만들어야 선물할 수 있잖아요. ‘당신이 이 제품으로 조금 더 행복해지기를 바랍니다’라는 생각을 염두하고 제품을 개발해요. 

디아 세탁세제와 세탁망!

육아휴직에 들어가기 전, 디아 세제 담당했던 담당자로서! 당당히 선물할 수 있는 제품으로 만들었거든요!(웃음) 여러 인증을 통해 그 위엄을 입증 받기도 했고요. 

실제로 주변에 출산한 지인부터 조동에게까지 자주 선물로 보냈고 저 역시 임신 때부터 지금까지 N번째 구매하는 제품이에요! 

세탁망은 사소한 제품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내구성이 매우 중요해요. 이건 그냥 써보면 아는 부분이라, 일단 써보세요!

Q. 한국과 외국 육아 문화의 차이가 궁금해요!

일을 하다보면 한국 엄마들이 얼마나 철저하고 정보력이 높은지를 새삼 느끼게 돼요. 예를 들어 한국에서는 젖병을 고를 때 PPSU 소재가 기본이죠. 반면, 해외에서는 아직도 PP 소재 젖병을 주로 쓰거나 PPSU에 대한 인식 자체가 없는 나라들도 많아요.

또 한국에서는 아기 컨디션을 위해 온습도계가 출산준비 필수품인데요. 해외에서는 아직 이런 문화가 드문 편이에요. 그래서 해외 시장에서는 제품 설명뿐 아니라 ‘왜 이 제품이 필요한지’를 함께 전달해야 하죠. 

단순히 한국의 제품 뿐만이 아니라 한국의 육아 문화, 또는 육아의 지혜를 함께 전달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 때가 많아요. 그래서 더욱 진정성이 필요하고, 이 제품이 이 나라에서도 도움이 될 수 있을까 계속해서 고민하게 돼요. 한국의 문화와 외국의 문화를 동시에 이해하고 존중해야 하기 때문에 번거로운 과정이나 막막한 순간들도 많지만 그만큼 일에 대한 의미와 자부심도 남다르게 다가와요!

건티슈! 쌍둥이 육아를 하다 보면 한 아이만 아프고 끝나는 법이 없어요. 콧물, 기침이 번갈아 이어지다 보니 하루에 쌓이는 손수건 양이 어마무시해요. 그때 정말 도움이 된 게 건티슈였어요!

대용량으로 구매해 매일 필요한 만큼 파우치에 소분하고, 생수를 부으면 방부제가 들어 있지 않아 안심이고, 자주 닦아도 코 주변이 헐지도 않아서 웬만한 물티슈나 가제 손수건보다 만족스러웠어요. 제가 정말 잘 쓰는 아이템이라, 사심을 담아서 수출까지 진행했어요. (웃음) 

저 하나만 더 추천해도 되나요?(웃음) 마더케이 네일케어도 정말 튼튼하고 좋아요! 손톱가위랑 손톱깎이가 같이 들어있는 게 무척 섬세한 포인트예요. 얇은 손톱은 손톱 가위로 잘라주고, 더 딱딱한 발톱은 손톱깎이로 깎아주면 딱 좋아요. 쌍둥이라 뭐든 두개씩 , 두배로 사야하는데 이건 하나 사서 둘 다 요긴하게 쓰니 여러모로 만족!

아이가 만 4세가 된 지금도 놓지 못하는 육아템이 두 가지 있어요. 아기 지퍼백과 온습도계!

아기 지퍼백은 신생아 시절부터 시작해 현재 유치원 준비물, 외출 짐정리까지 쓸모가 정말 많아요. 손잡이가 달려 있어서 외출 할 때 특히 유용해요!

온습도계는 신생아때부터 지금까지도 아이 방에 두고 매일 체크해요. 계절이 바뀔 때마다 정말 잘 쓰고 있어요. 확실히 온습도계를 잘 체크하고 방 컨디션에 신경쓰면 아이가 감기에 덜 걸리더라고요!

아기들은 돌 무렵이 되면 손과 발, 몸을 전체적으로 자유롭게 움직이게 되죠. 그때부터 엄마를 때리거나 떼쓰는 행동도 자주 보이게 되는데요. 점점 빈번해지는 아이의 때리는 행동이 혹시 기관에서 친구를 때리는 일로 이어지진 않을까 걱정이 될 수 있어요. 아이의 폭력적 행동을 바로잡은 올바른 훈육법을 부모교육 전문 멘토와 함께 배워 볼게요!

당연히 제한 해야해요! 어린 아기들이 엄마 머리를 잡아당기는 것은 공격성의 의도가 전혀 없죠. 단순히 궁금증에 의한 행동인데요. 하지만 이것 또한 결과적으로 상대를 아프게 하는 거잖아요. 그래서 제한이 필요합니다.

아직 어린 아이들이기 때문에 말로만 하는 제한은 크게 효과가 없어요. ‘엄마 머리 만지지마’ 라고 말하는 동시에 바로 아이의 손을 잡아 내려주시면서 주의를 다른 곳으로 전환시켜주어야 해요.

만 5세 미만의 아기들은 미래와 과거에 대한 개념이 없어요. 지금 현재 보이는 것에만 관심이 집중돼요. 엄마 머리카락이 눈에 계속 보이면 계속 만지고 싶어 할 거예요. 때문에 “안돼”라고 말하며 아이가 관심을 가져도 될만한 곳으로 시선을 옮겨주어야 해요.

Q. 폭력적 행동 외에도 떼쓰거나 고집 피울 땐 어떻게 훈육해야 할까요?

엄마를 때리는 행동을 보였을 때와 훈육 방법은 다르지 않아요. 주의를 다른 곳으로 이동시키는 것이 유아의 가장 효과적인 훈육법이에요. 거기에 더불어 왜 이 행동을 하면 안되는지에 대해서 아주 간단하게 설명해주는 게 중요해요.

아이를 말로만 훈육하거나 길게 설명하는 것은 전혀 효과가 없다는 거, 꼭 유의하세요!

🍯3. 실리콘 손가락 칫솔 사용가이드👆

첫니 뿅👶 건강한 유치가 건강한 영구치를 만든다는 사실 알고 있나요? 첫니가 나는 시점부터 칫솔질로 양치 거부감을 없애주는 게 평생 치아건강을 위한 1단계! 우리 아기 가장 첫 칫솔, 실리콘 손가락 칫솔 세척법부터 사용법까지 알아볼까요? 

👉(클릭)

임직원들 눈물 쏟은 ssul. 😂

마더케이 15주년 기념 반값 행사가 코앞으로 다가왔어요. 한 브랜드가 15년간 건재한다는 게 생각보다 쉬운 일은 아니더라고요. 특히 육아용품처럼 트렌드의 영향을 많이 받는 시장에서 말이에요. 그래서 매년 마더케이는 창립기념일을 조금 유난스럽게 보내요😚

이번엔 무려 15주년인만큼 행사 안에 직원들의 목소리를 많이 담고 싶었어요.

이왕이면 인터뷰 사진도 조금 더 의미있게 찍고 싶어서 직원분들에게 자녀 사진을 모두 준비해달라고 했어요. 그렇게 엄마 반, 아기 반 사진을 찍게 되었는데 너무 절묘한 사진들에 몇몇 직원 분들은 눈물을 흘리며 웃었다는 후문!😂 

소소한 이벤트로 정신없이 바쁜 사무실 분위기도 한층 밝아지고 직원들도 조금 순수해 보이는 효과(?)가 있는 하루였답니다? 그날의 즐거움을 여러분에게도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