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생은 있어도 희생은 없어요👨‍👩‍👧

2025. 7. 1.

10월, 마더케이에서 큰 거 옵니다😲

독자님, 안녕하세요.

독자님은 육아를 하며 언제 ‘내가 이런 사람이었나?’ 하는 생각이 드시나요?

저는 원래 주말이면 늦잠을 자고 인스턴트 음식으로 끼니를 떼우는 게 일상이었는데, 아이가 생긴 후로는 오전 9시면 아침을 먹고 산책을 나가요. 아이 덕에 주말이 길어졌고, 선선하고 한적한 아침 산책의 맛도 알게 되었어요.

무언가를 할까 말까 고민하는 순간, 보통은 하지 않는 쪽을 택하던 제가, 아이가 생긴 후부터는 ‘일단 해보자’ 마음먹는 일이 많아졌고, ‘하길 잘했다’는 결론이 반복되면서 조금 더 도전적인 사람이 되기도 했어요.

조금만 아파도 하루종일 누워있던 제가, 아픈 손목을 주무르며 아이를 번쩍 안아 올리고 아픈 줄도 모르고 육아를 잘 마친 날이면 스스로가 대견하기도 해요. ‘내가 이렇게 강인한 사람이었나?’하는 감탄도 하고요.😆

비록 허리와 관절의 건강은 조금 잃었지만 훨씬 가치 있는 것들을 많이 얻었기에, 육아를 희생이라 정의하고 싶지 않아요. 혹시 오늘 조금 더 고생스러운 육아를 하게 되더라도 언젠가 이 고생이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아이와의 추억이 되어있을테니, 7월의 육아도 힘내자구요! 💪

💌 M레터 목차

#1. 이달의 픽

: 젖병 고민, 확실히 눌러드립니다

#2. 멘토리

: 동생을 거부하는 첫째, 어떻게 해야할까요?

#3. 꿀팁꿀떡

#4. 모아보기

:이달의 주요 행사

타원형 젖병🍼 7월 7일까지만 할인!

둘째 임신 후, 엄마&아빠가 가장 많이 고민하는 부분 중 하나가 첫째 아이의 마음 케어인데요. 동생이 생긴다는 사실을 외면하거나 거부하는 아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첫째 아이의 마음을 다독이는 방법, 관계 교육 멘토와 배워볼게요!

Q. 첫째 아이가 동생이 생기면 엄마의 사랑을 뺏긴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어떻게 말해주면 좋을까요?

첫째 아이가 둘째를 질투하는 건 자연스러운 현상이에요. 그런 부분에 대해 너무 떼쓰지 말라고 말하기 보다는 ‘네가 이렇게 느끼는구나’ 하는 공감의 자세가 중요해요.

가장 중요한 건 엄마는 여전히 너를, 그리고 태어날 동생도 사랑한다고 그 이야기를 지속적으로 해주는 거예요. 이 이야기를 자주 들으며 아이는 ‘동생이 태어나면 멋진 형이 되어야지’ 하는 마음을 갖게 될 거예요.

Q. 둘째가 태어나기 전까지 어떤 걸 해주면 좋을까요?

아이와 둘만의 시간을 많이 만들어주세요. 아이에게 동생이 태어나기 전, 엄마와 꼭 하고 싶은 일들에 대해 물어봐 주세요. 아이가 원하는 것들 중 가능한 두 세 가지를 함께 해보며 보내는 시간들은 아이가 동생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시간이자 책임감과 자존심을 키우는 계기가 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