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님, 안녕하세요.

사내에 “난 애 낳고 사람 됐어” 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 동료가 있어요. 처음엔 농담으로만 받아들였던 그 말을 요즘 자주 곱씹어봐요.

아이를 낳고 나니 저에게 세상 모든 아이들이 소중한 보물 같아요. 주변 지인의 아이가 아프다는 이야기가 내 일처럼 걱정되고 마음이 아플 때도 있고, 가끔은 놀이터나 아이들이 많이 지나는 곳에 위험한 물건이 보이면 직접 가져다 버리기도 해요. 요즘은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를 위해 일회용컵 대신 텀블러 사용하기를 실천해보고 있어요.

아이는 저를 더 좋은 사람까진 아니어도,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드는 건 확실한 것 같아요. 독자님도 아이로 인해 더 나아진 나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잠깐 가져보세요! 무미건조하게 이어지던 육아의 일상이 조금은 감사해지고, 엄마로서의 나를 조금 더 사랑하게 되는 좋은 자극이 될 거예요! 

벌써 올해의 마지막 레터네요. 아이와 행복한 연말 보내시고 내년에 만나요, 독자님!🧡

(26년 첫 번째  표지모델 응모는 레터 하단에서! 🤴)

저는 아이들이 잘못된 터미타임을 일찍 시작하는 것보다 신체의 발달에 맞추어 안정적인 터미타임을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는데요. 이 시기는 몸무게에 달려있어요. 몸무게란 곧 아이들이 갖고 있는 근육의 양과 같기 때문이에요. 최소 5-6kg 정도가 되었을 때 터미타임을 시작하면 좋은데 이 몸무게가 약 3개월 정도 아기의 평균 몸무게입니다.

단, 아이가 일찍 태어났거나 체중이 적은 경우 터미타임을 일찍 시키는 경우도 있어요. 여기서 주의할 것은 이는 맨바닥에서 하는 터미타임이 절대 아니에요! 맨바닥에서는 아이의 목이 과도하게 꺾이며 바르지 못한 자세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생후 30일 정도에 시작하는 터미타임은, 엄마가 소파나 벽에 등을 기대고 누워 가슴부터 배까지의 경사를 만든 뒤, 아이를 가슴 위에 올려두고 눈을 맞추는 정도의 활동을 말합니다.

가장 처음 엄마의 가슴 위에서 터미타임을 할 때는, 엄마가 소파에 기대 누워서 경사 진 각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아요. 완전히 누운 상태보다 살짝 세워진 상태에서 아이도 터미타임을 쉽게 할 수 있어요. 아이의 팔꿈치는 너무 벌어지지 않게 모아서 지지가 잘 될 수 있도록 해주고 아이 허리에 손을 대고 허리 근육이 잘 활성화 되고 있는지를 확인해주세요.

아기가 유아식 시작하면 같이 외식나가는 재미가 쏠쏠해지는데요!😛 매번 같은 식당만 가고 있다면, 육아동지들이 알려준 BEST 외식메뉴 참고해 보세요🥣🍜🥩

젖병은 매일 열탕소독 하면서, 맘마존 관리는 소홀하다면 위생 반만 챙기고 있는 거예요! 세척솔 교체시기부터 젖병건조대 관리루틴 지금 바로 확인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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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마지막 M레터의 표지는 크리스마스 컨셉으로 두돌 기념 촬영을 다녀온 소윤이가 장식해주었어요! 세상의 모든 아가들과 엄마들 모두 따뜻한 연말 되시고 미리 메리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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