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님 안녕하세요.
푸른 용의 해, 2024년이 환하게 밝았어요. 님은 앞으로의 365일을 어떤 마음으로 보내고 싶나요? 저는 제 앞으로 365개의 선물이 주어졌다고 생각하려고 해요. 이렇게 마음먹으니 하루하루가 조금 다르게 느껴지는 것 같아 평범한 일상도 꽤나 소중하게 느껴져요.✨
그리고 저는 또 하나 다짐한 것이 있어요. '조금 더 다정하게 살기!'인데요.💜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라는 책을 쓴 하버드대학 박사 브라이언 헤어는 이렇게 말했대요. "신체적으로 강한 생명체보다, 정신적으로 다정한 생명체가 더욱 오래 살아남는다"고요. 평소 알고 있던 개념과는 좀 달라서 신기했어요.
다정한 태도는 근육과 같이 부지런히 길러야 하는 거래요. 우리, 마음을 부지런히 연마해서 아이에게, 배우자에게 조금 더 다정한 가족이 되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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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터 목차
#1. 오늘의 육아 - 육아는 체력전이에요
#2. 꿀떡꿀팁 - 손 안 대고 귤 까기
#3. 속닥속닥 - 송년회 상품의 주인공은?
#4. 모아보기- 이달의 주요 행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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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지금' 또한 사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육아 라이프 스타일을 소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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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와 결혼, 아이가 있는 지금. 세 개의 차이점을 곱씹어볼 때면 이런 말이 절로 나와요. 아이를 만난 경험은 분명 감사하고 소중하지만 쉽지만은 않은 현실 육아에 지칠 때도 있는 것 같아요.
이번 ‘오늘의 육아’는 부모의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해야 우리 아이들 또한 건강히 잘 자란다고 말씀하시는 운동맘 ‘조유경 강사님’의 이야기를 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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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음악과 함께하는 필라테스 ‘필라테싱’ 대표이자 12년차 피트니스 코치, 그리고 6개월 된 딸을 키우고 있는 조유경입니다.
Q. 현재 하고 계신 일에 대해 소개해 주세요.
12년 동안 필라테스 수업을 해왔어요. 현재는 더 많은 사람들이 즐겁게 운동할 수 있도록 음악과 함께하는 필라테스, ‘필라테싱’이라는 프로그램을 운영 및 교육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원래도 산전산후 운동전문가였지만 작년에 임신, 출산을 경험한 후로는 산전산후 운동 콘텐츠를 만드는 데 더욱 집중하고 있어요.
Q. ‘필라테싱’이라는 운동이 생소한데요. ‘필라테스’와 무엇이 다른가요? 그리고 어떻게 ‘필라테싱’을 개척하시게 됐는지도 궁금해요.
필라테싱은 필라테스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더 많은 사람들이 집중해서 운동할 수 있도록 필라테스에 ‘음악’이라는 요소를 넣어서 개발한 운동이에요. 초보자들은 필라테스를 약간 지루하게 생각하더라고요. 그래서 이 부분을 해결하고 싶어서 개발하게 됐어요. 필라테싱은 무용수처럼 리드미컬하게 움직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거든요.
Q. 필라테싱이라니, 처음 들어보는 운동이지만 재밌을 것 같아요. 앞으로도 많은 활약 기대하겠습니다! 그리고 강사님 이력 중에 ‘산전산후 운동전문가’라는 타이틀이 무척 흥미로운데요. 작년에 임신과 출산을 경험하셨다고 들었어요. 원래 알고 있던 이론과 실제 출산이 과연 다른지 궁금해요.
저는 2년 동안 난임 과정을 겪으며 인공수정을 통해 아기를 가지게 됐어요. 건강에 자신 있던 저도 임신과 출산 앞에서는 별수 없더라고요. 임신 중에도 자연분만을 위해 체력 관리를 열심히 했지만 24시간 동안 자궁문이 단 1mm도 열리지 않아 (운이 좋은 건지) 큰 진통도 못 느끼고 유도제만 맞다가 결국 제왕절개를 한 케이스이기도 해요.
하지만 제왕절개 삼일 뒤, ‘이 정도면 둘도 셋도 가능하겠는데?’라는 생각이 들 만큼 회복이 빨랐어요. 이론적으로 산전산후 시기에 맞는 적절한 운동이 신체 회복에 도움된다는 걸 알고 있었지만, 직접 경험하고나니 역시 운동이 옳다는 걸 깨달았어요. 물론 사람마다 다를 수 있겠지만 운동이 꼭 필요하다는 제 신념은 더욱 절대적이게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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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제왕절개가 아닌 자연분만인 경우에도 운동이 중요할까요? 그리고 강사님께서 운동을 강조하는 특별한 이유가 ‘회복력’ 말고도 또 있다고 하셨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점인가요?
네, 당연히 중요해요! 임신 전에도 머리로는 운동의 필요성을 알고 있긴 했지만 제가 실제로 임신, 출산을 겪으면서 몸으로도 적극 이해하게 됐죠. 몸은 원래 상태를 유지하려고 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에요. 운동을 꾸준히 해왔다면 출산 후에도 건강한 몸으로 빨리 돌아가요.
또 ‘평범한 삶을 기쁘게 누리기 위해서’라도 운동은 필수예요. 출산은 생리학적으로도, 심리적으로도 여성에게 정말 큰 변화예요. 호르몬의 변화, 코어의 불안정성, 10개월 동안 무너진 몸 정렬 등 삶의 질이 확연히 떨어진 상태로 육아를 시작할 수밖에 없는 거죠. 아기가 무거워질수록 엄마 또한 튼튼해져야 하는데 운동할 시간이 없어요. 그래서 체력 관리를 습관처럼 해야 육아도 거뜬하게 할 수 있어요. 육퇴 후 원하는 것들을 기분 좋은 상태로 즐길 수도 있고요.
Q. 이번에 마더케이 솔루티오에서 진행한 줌클래스가 하루만에 모집인원이 마감됐다고 들었어요. 엄마들이 각자 집에서 아이와 함께 운동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는데요. 어떻게 이런 기획을 하게 되셨나요?
과거의 저는 ‘운동할 시간이 없어요’라는 말을 좋아하지 않았어요. 하지만 막상 출산하고 아기를 키우다 보니 엄마들이 왜 그런 말씀을 하는지 알겠더라고요. 육아를 하다보니 금세 오후 5시고, 몸은 녹초가 되곤 했어요. 남편 퇴근 시간만 기다리는 저를 문득 돌아보니, 이렇게는 안되겠더라고요.
그래서 아기가 깨어 있는 시간에는 아기띠를 매고 걷거나 거울을 보면서 같이 운동하기 시작했어요. 처음에는 아기를 눕혀 놓고 모빌 소리에 맞춰서 재롱잔치하듯 팔, 다리를 뻗으면서 막 움직였는데 아기가 엄청 좋아하더라고요. 👉산후 아기띠 클래스 구경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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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워낙 운동을 꾸준히 해오신 강사님도 아이를 낳기 전후로 동작을 해내는 데 차이가 있다고 느끼시나요?
아무래도 배가 앞으로 많이 불러오니 예전처럼 자세가 곧게 잡히지 않아 몸을 구부리는 것에 한계가 있어요. 그러니 동작을 해낼 때도 큰 차이가 있고요. 몸도 부어서 움직일 때 제한이 있고, 릴렉신 호르몬으로 인해 인대가 느슨해져서 관절 가동범위를 고려하여 조심스럽게 해야 하는 부분도 있고요.
그래도 전에 하던 습관들이 있어 움직임에 두려움은 없는 편인데요. 임신 전에는 운동을 하지 않다가 임신을 하고부터 시작하려는 산모들에게는 각별히 수준에 맞는 운동을 권하고 있어요. 결론은 임신 전에 어떤 운동을 했느냐에 따라 임신 후 변화를 체감하는 수준도 개개인마다 차이가 있을 것 같아요. 임신 중에 크로스핏을 하는 산모도 뵀는 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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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제왕절개를 하고도 곧바로 임신 전처럼 탄탄해진 강사님의 모습에 ‘원래 운동하시는 분이라 회복력이 남다르신 건가?’ 하고 감탄했어요. 출산 후 체중이 느는 것에 스트레스를 받는 엄마들이 많은데 강사님도 임신기간에 체중이 많이 늘었나요? 또 그런 것에 대한 스트레스는 없으셨나요?
실패하더라도 다시 일어날 수 있는 능력을 ‘회복탄력성’이라고 하잖아요. 임신과 출산이 그런 것 같아요. 회복탄력성은 몸과 마음을 같이 트레이닝 하는 것에서 시작돼요. 또 내 몸을 얼마나 잘 알고 있느냐도 중요하고요.
‘아기는 고작 3.2kg인데 왜 내 몸무게는 12kg이나 늘었지? 그럼 나 9kg이나 살이 찐 건가?’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종종 있는데요. 실제로 태반, 양수, 혈액량 등등 다양한 생리적 변화로 몸무게가 증가합니다. 그래서 저도 15kg 정도는 증량할 수 있겠다는 예상을 했어요.
아니나 다를까. 임신 전 51kg이었는데 만삭 때는 65kg까지 올랐어요. 그저 신기했고 별로 대수롭지 않았어요. 모두가 이런 것들을 미리 알고 있다면 증량에 대한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을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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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식단 관리를 열심히 하셨나요? 체중 관리가 어려운 엄마들에게 꿀팁 알려주세요!
임신을 하니 없던 입맛도 생겨 임신 초기에 4kg나 증량했어요. 제 몸이 지방을 필요로 했던 것 같아요. 하지만 식단 관리를 의도적으로 하진 않고 골고루 먹으려고 애썼어요. 아침은 간단하게 견과류, 계란후라이, 토스트로 가볍게 먹었고, 점심은 새벽 배송 도시락으로 주문해서 먹었어요. 저녁은 남편과 주로 외식을 했고요. 딱 하나 제가 굳게 지킨 거는 건강하지 않은 음식들을 자꾸 떠올리면서 ‘안 먹어야지, 그만 먹어야지, 덜 먹어야지’라는 생각을 최대한 안 하려고 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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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귤의 계절이 왔어요. 귤은 식이섬유 중 하나인 팩틴이 풍부해 대장운동을 활발하게 도와 변비에 효과적이에요. 하지만 귤 알맹이에 붙어 있는 흰색 실, '귤락'은 식감이 떨어져 아이가 먹기에 조금 힘들 수 있어요. 그럴 때, 손 안 대고 맛있는 과육만 남기는 방법이 있는데요! 바로바로, 마더케이 세라믹 이유식 가위를 활용하는 방법이에요. 집에서도 한입 크기로 자르기 편한데다 캠핑이나 식당에서도 아주 유용하게 쓰인답니다. 👉(클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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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세제 언제까지 분리 세탁 해야 할까요? 0~36개월까지는 아기 전용 세제를 추천하고, 그 이후부터는 어른과 아이 빨래를 한번에 해도 괜찮아요. 하지만 아이 활동량에 따라 먼지와 얼룩이 짙어지는 시기이므로 세정력과 가성비를 모두 챙길 수 있는 제품을 추천해요. 이 모든 조건을 충족하는 랄라베베 세제 한번 보러가실래요? 👉(클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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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실리콘vs스펀지? 젖병 세척솔 선택 방법
젖병 세척솔은 예비맘들이 거의 필수적으로 준비하는 용품 중 하나예요. 그런데 스펀지 브러쉬와 실리콘 브러쉬 중에서 어떤 걸 선택해야 할까요? 풍성한 거품과 뛰어난 세정력을 가진 스펀지 브러쉬와 빠른 건조와 열탕 소독이 가능한 실리콘 브러쉬 각 특성을 더욱 자세히 살펴볼까요? 👉(클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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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더케이에는 지금 어떤 일이?'
마더케이 사내 이야기를 내숭 없이 전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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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회 상품의 주인공은? 🎊
23년을 숨가쁘게 달려온 마더케이 직원들은 12월 21일, 송년회를 위해 한자리에 모였어요. 유독 추운 날이었어서 꽁꽁 싸매느라 몸은 둔했지만, 다양한 제품이 걸려있는 추첨 이벤트 덕에 직원들 마음이 훈훈해졌다는 소식입니다.🎁
(본격 송년회를 시작하기 전에 팀별로 기념 사진도 찍었답니다. 아래 사진은 M레터를 운영하고 있는 브랜딩팀인데 그중에서도 에디터인 저를 찾아보시겠어요? 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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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 사이에서 어떤 상품에 당첨되고 싶은지 의견이 쏟아졌어요. 본사 근처에 있는 마사지권, 연차&호텔 숙박권 등등 솔깃한 제안들이 많았는데요. 저는 마사지권에 마음이 혹했지만 대신 에어팟, 마샬 스피커, 연차 2개 등 정말 갖고 싶은 상품들이 많았어서 마사지권은 어느새 저 멀리 날아가 기억도 나지 않았답니다.✨
화룡점정의 끝판왕, 2박 유급휴가&호텔 숙박권에 당첨된 직원은 기분이 너무 좋아 그대로 집으로 날아가셨다는 소문이👀! 이렇게 가벼운 경품부터 무거운 경품까지 약 열 개의 상품들이 차례로 떠나가는 동안, 제 번호였던 75번은 단 한번도 불리지 않았답니다. 그래도 경품 당첨된 직원들이 활짝 웃는 얼굴로 집에 돌아가시는 걸 보니 제가 준비한 게 아닌데도 괜시리 뿌듯했어요. (내년에는 제가 웃는 자가 될 수 있을 거라 믿습니다.😛)
올 한 해, 우리 엄빠들이 사랑해줄 제품을 만드느라! 알리느라! 많이 애쓰셨던 우리 직원분들, 그리고 23년 마더케이를 찐-하게 사랑해주신 엄마아빠들 모~두 행복한 연말 보내시길 바라며 오늘의 속닥속닥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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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마더케이 굵직한 소식 알려드려요!
※내부 사정에 따라 행사 일정은 변동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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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프라인 베이비페어 참가
1월에 열리는 맘스홀릭베이비페어에 마더케이가 참가하게 되었어요.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베이비페어로 마더케이 제품들을 실제로 만날 수 있는 흔치않은 기회랍니다! 젖병부터 신상 쪽쪽이 등등 다양한 제품을 전시할 예정이니 많이많이 찾아주세요.
👶일정: 1/11~1/14
❗ 자세한 내용은 마더케이몰에서 확인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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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터치빨대컵 MK몰 정식 론칭
마더케이 개발자가 무려 1년 6개월동안 연구에 몰두한 원터치빨대컵이 드디어 MK몰에 정식 론칭됩니다! 이름처럼 한 번의 터치만으로 뚜껑을 열고 닫을 수 있는 원터치빨대컵은 엄마 도움 없이 아이가 뚜껑을 쉽게 여닫을 수 있을 만큼 작동이 쉽답니다. 특허 출원을 통해 ONLY 마더케이에서만 이 제품을 만나보실 수 있다는 점, 기억해주세요!
📅일정: 1/9~1/15
❗ 자세한 행사 내용은 마더케이몰에서 확인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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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띠해 출산준비 페스타
24년 용띠해를 맞이해 출산 준비에 꼭 필요한 제품들을 모아 브랜드데이를 진행할 예정이에요. 할인된 가격으로 출산 용품 알뜰하게 들이자구요!
📅일정: 1/8~1/14
❗ 자세한 행사 내용은 마더케이 네이버스토어에서 확인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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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레터에 남겨주신 우수 리뷰💗
💬이지* 독자님
제가 이른둥이로 태어났던 터라
엄마를 떠올리며 더 집중해서 읽었어요. :)
게다가 아직 출산은 멀었지만 모유수유에 대한 궁금증이 컸는데!
마침 모유수유에 대한 내용이 있어서
넘 유익했습니다!
초보맘에게 매월 수요일,
넘나 유익한 시간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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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M.letter 어떠셨나요?💡
M.letter와 부담없이 육아 수다 떨어요!🤱
레터를 읽고 전하고 싶은 이야기, 궁금한 점,
아쉬운 점 등을 자유롭게 남겨주세요.
리뷰를 남겨주시면 추첨을 통해 한 분께
마더케이라이프 핸드워시&크림(4만원 상당)을
선물로 보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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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육아 정보를 찾고 있다면?
매월 첫째주 수요일,
마더케이가 신선한 육아 소식 보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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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더케이 brand@motherk.co.kr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로 253 이노밸리클러스터 B동 90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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